"사도행전을 꿈꾸고 세우는 Acts29 교회"
희망찬 2024년 갑진년의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으로 인하여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여러분의 꿈과 계획이 성취되며 여러분의 가정이 더욱 든든해지고 삶의 기반이 탄탄해지길 기원합니다. 작년에 이루지 못한 것을 올해는 꼭 성취하는 한 해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올해 우리 교회나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터와 각 개인 한 분 한 분이 기도로 강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사도행전 2장 40~42절에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흩어지면 전도하고 모이면 가르침을 받고 서로 교제하고 특히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들은 권력도 없고 부도 없는데 생명력이 참 길었고 오히려 세상을 이기는 기적들을 만들어 냈는데 그 힘은 어디서 왔느냐? 바로 기도였습니다. ”오로지 기도에 전념하더라“는 것은 기도에 전념했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때에 사탄의 유혹과 시험은 대단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성도들은 사탄을 너끈히 이겼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기도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기도에 전력하면 사탄이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갑니다. 사탄이 시험하려고 하다가도 기도의 사람을 보면 다시 물러갑니다. 사탄은 기도하는 자를 제일 무서워합니다. 여기에 기도하는 자의 권세와 축복이 있습니다. 아무리 환난이 닥쳐도 기도하는 자가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심을 믿습니다. 기도가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성경에 보면 승리와 축복을 경험한 사람은 모두가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올 한 해 많은 결실을 얻고 꿈을 이루고 축복을 경험하려면 머리 굴림이나 수싸움이 아니라 꼭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도 약하지 아니하고 강한 교회가 되고, 꿈을 이루는 교회가 되려면 온 성도가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개인, 기도하는 가정, 기도하는 교회는 절대 망하지 아니하며 궁극적으로 승리합니다. 이 사실을 믿고 올해 우리 교회는 머리 쓰고 수 싸움에 능한 교회가 아닌 오로지 무릎을 꿇고 성령에 민감하며 기도로 강해지는 교회, 기도로 강해지는 가정, 기도로 강해지는 성도가 되어서 승리하는 2024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행2:42)
담임목사 안병삼